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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맞춤생활글/생활 속에서 2025. 3. 5. 05:13
바꿀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거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바꾸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거의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합니다. 왜, 무엇을 위해서,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거창한 명분이나 그럴듯한 명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자기 몸이 변하면서, 그 몸이 요구하는 것에 자기를 맞추는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죽어 없어질 몸에 맞추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거창하게 말해서, 자기의 소멸/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죽지 않으면 새로 날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 바오로 사도께서도 썩어없어질 몸으로 묻히지만, 새로운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말씀 하시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