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처를 조각했던, 견고하게 땅에 서 있었던 조각상이 넘어졌다. 예수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게 되었고, 그분의 형체도 알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지난 겨울의 폭설과 폭설로 지반이 물러지면서 조각상이 뒤집어진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된 것이다.
필리핀에서 사업하다 잠깐 쉬로 온 사람이 있었다. 몸과 마음의 긴장도 풀고 바라을 쐬기 위해 좋아하는 낚시를 갔다. 외진 곳에 있는 저수지였다. 낚시할 만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금 비탈진 곳에 렌트한 자동차를 주차했다. 되돌아 보니 주자한 자동차가 비탈길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겹결에 두 손으로 자동차를 밀고 있는데, 길 바닥에 깔린 자길에 미끄러지면서 내려갔고 그 사람 자동차가 그 사람을 덮쳤다. 장이 파열된 상태에서 몇 시간이 지났고 그 사람은 죽었다.
자동화로 되어있는 고급 렌트카의 제동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중립 위치에 잘못 놓았던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이해할 수 없는 몇 분 동안의 일에 대해 경찰이 재구성한 것이었다.아내와 두 아이가 있는 40대 후반의 남자에게 일어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