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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받는 사랑생활글/생활 속에서 2022. 7. 9. 21:55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겸손하고 존경받는 사람들이여, 나는 가난하게 죽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들가 나를 길러 준 거룩한 교회에 나의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을 봉헌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필요할 때마다 상황에 맞춰 내 손 안에 들어온 것은 무엇이든지 나누어 주었습니다. ( 성 요한 23세 교황이 자기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
☞ 가난하지만 사랑안에서 겸손함을 배우고 자란 아이는 복됩니다. 시련과 풍파를 막아주고 견딜 수 있게 해 준 교회안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든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받은 것 이상을 줄 수 없습니다. 물질적으로든 영적으로든 그 선물과 축복을 받은 사람들만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면서, 그들에게 되돌려 받으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사랑를 받은 사람들이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다른 기회에 다른 상황에서 자기가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 주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혈관속을 흐르는 피와 같습니다. 맑은 피가 막힘없이 흐를 때 건강한 사람이듯이 우리 사이에 사랑이 흐르고 있을 때, 건강한 사회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