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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과 정신과 생명생활글/생활 속에서 2020. 7. 2. 22:16
육신과 정신과 생명이 있습니다. 육신은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감각기관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욕구와 욕망의 원천입니다. 정신은 추상의 능력입니다. 보편화 하고 일반화 합니다. 이상적이고 고상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육신과 정신은 전혀 다른 영역입니다. 생명이 있습니다. 육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천입니다. 정신을 바르게 합니다. 육신과 정신을 연결하기도 하고 한 존재로 되게 합니다. 육신없는 생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생명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올바른 정신이라 할 수 없습니다. 세 가지 것은 각기 다른 것입니다. 그렇지만 작동할 때는 하나입니다. 서로 다르지만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몸은 육신이라는 뜻이 아니라 인간존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것이 한 인간의 고유함을 만들어 갑니다. 세 가지 것이 작용하여 한 사람의 인격을 형성해 갑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