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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일요일
저를 의롭다 하시는 하느님,
제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소서.
(시 4,2)
☞ 자기 발걸음을 떼지 않으면 그 누구도 자신을 도와줄 수 없습니다.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 하려는 몸짓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도울 수 있습니다.
벳자타 못가의 환자에서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못의 물이 움직일 때 누군가가
그 물속으로 자기를 떠메고 들어가기를 바라고만 있으면 안됩니다.
자기 삶에 대해서 책임을 짓는다는 것은 자기 삶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것이며,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삶으로 만들어간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