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특정인에게 나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이지만, 일반인에게는 그냥 ‘한 사람’일 뿐이다. 주변 사람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갖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얼라/어린애’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어른으로 되기가 싶지 않다.
* ‘믿는다’. 대상과 내용이 있기 마련이며, 그 대상과 내용을 한없이 긍정한다는 것이다. 긍정한다는 것은 이거저것 따져 선별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아니라, 조건없이 받아들인다는 말이다. 고통을 긍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고통에 의미가 있음을 믿는다는 말이다.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죽음에도 어떤 의미가 있음을 믿는다는 것이다.
*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삶의 방식을 믿는다는 말이며, 그분의 인격을 믿는다는 말이다. 우리는 그분께 대한 믿음이 있지만, 그 믿음을 크게 해 주시라고 기도해야한다. 우리의 부족한 믿음을 그분께서 주시는 선물로 완성해나가는 것이다.
* 진지함, 성실함, 진중함, 사려깊음, 신중함, 말없음, 든든함, 믿을만함, 좋은 덕목이다. 그러나 이것만 있으면 웃을 일이 없다. 반면, 쾌할함, 밝음, 명랑함, 즐거움, 기쁨, 가벼움, 여유로움, 낙천적임, 만족함, 등으로 웃게 된다. 두 가지 성향이 적적하게 조화되어 있을 때, 자기에게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