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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융 자서전기도.영성/다네이 글방 2025. 2. 13. 11:43
어제 5일(수) 저녁 8시부터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책 나눔했습니다. 5명 참석했습니다. 지난 1월, 이미 몇 분이 <카를 융>을 읽고 나눔을 하신 분들이 있어 참여자가 적었습니다. 정신의학과 심리학에 관한 융의 전문적인 책은 아니었지만,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아 읽는 속도가 느렸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반면 심리학을 공부했던 사람은 융의 전체 삶과 관련지어 세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카를 융> 안에 니체에 대한 인상과 평가에 대한 부분이 있어 자연스럽게 두 사람을 비교하면서,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참여자 모두 1월과 2월이 인류 지성사에 아주 큰 영향을 주었떤 카를 융과 함께 했던 복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대면 모임이었다면 치맥를 나누면서 책거리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