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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남말 씀/생명의 말씀 2024. 3. 12. 11:33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요한 3, 4)
바리사이며 최고 의회 의원이었던 니코데모가 한 말입니다. 니코데모의 이 말에 주님께서는 모세가 광야에서 높이 들어올린 구리뱀 이야기를 하십니다. 뱀, 독이 있은 뱀에 물리면 죽습니다. 이런 뱀이 어떻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고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듯한 바로 그것을 들어높이는 것입니다. 들어높여진 것을 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했고, 죽음으로 몰아갔던 죄를 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들어높여진 분, 예수님을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들어높인다는 것은 봉헌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부족함과 어리석음과 어둠과 부끄러움, 죄와 죄로 기울어진 마음을 봉헌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를 위해 죄를 짊어지셨고 죄로 되신 분. 예수님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물었던 니코에도에게 예수님께서는 영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