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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너머 글 자체가 의미가 통하려면, 정확하고, 명확하고, 응집성 있고, 일관되게 써야 한다.
정확하게 쓴다는 것은 팩트와 관련된다. 우리가 읽고 있는 글이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다는 걸 믿을 수 없다면 무엇을 믿을 수 있겠는가? 명확하게 쓰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부분, 잘못된 어순때문에 일어나는 모호성과 잘못 사용된 단어를 제거해야 한다. 응집력있는 글이란, 독자 입장에서 단어와 단어 사이의 관계가 이해된다는 뜻이다. 응집성은 페이지에 적힌 단어, 아이디오, 주장을 저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연결되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일관성 있게 쓴다는 것은 글의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편집 만세》, 108-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