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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날개를 갖고자 합니다. 날개는 누가 달아 주지 않습니다. 내 살을 뚫고 나올 뿐입니다. 내 어깨에서 얼마나 아프게 나왔겠는가, 그 날개. 등가교환과 같은 것입니다. 날개깃이 살을 뚫을 때 얼마나 아프겠는가, 우리가 우리 삶의 주인공이 되고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프고 고통스럽더라도 ‘뚫고 나와야’하는 것입니다. (<생에 감사해>, 김혜자, 138)
*** 사람들은 날개만 봅니다. 얼마나 신나게 돌아다닐 수 있을까만을 생각하고, 밖으로 드러난 화려함만을 봅니다. 영광스러운 그 자리에 서기 위해 견뎌야했던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과 자기절제와 희생은 간과합니다. 그런 자리에 선 사람의 기쁨에 함께 하고 그 사람의 노고를 인정해주려 하지 않습니다. 질투하고 별것도 아니라고 평가절하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리브리 > 책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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