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crediate che io sia venuto a portare pace sulla terra; non sono venuto portare pace, ma una spada.(Mt 10, 34)
* 주님의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기존의 것을 뒤집어 엎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 혹은 “아니요”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머리끝이 쭈삣하고 온몸에서 서릿발이 일어날 정도로 섬뜩합니다. 이런 주님의 말씀이 현실과 만나면서 둔탁한 것으로 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현실을 핑계로 살아있는 주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주님의 말씀을 살아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도려내고 잘라내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주님의 말씀은 쌍날칼보다 더 날카롭다고 합니다. 쌍날칼보다 더 날카로운 주님의 말씀으로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있는 죽어 있는 것들을 도려내어야 합니다. 그 일을 하기 위한 살아있는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아픔과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불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