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consiste forse nel dividere il pane con l'affamato, nell'introdurre in casa i miseri, senza tetto, nel vestire uno che vedi nudo, senza distogliere gli occhi da quelli della tua carne? Allora la tua luce sorgera' come l'aurora, la tua ferita si rimarginera' presto. Davanti a te camminera' la tua giustizia, la gloria del Signore ti seguira'. (Is 58,7-8)
매일 자기 먹을 것을 나누어주고, 떠도는 사람을 자기 집으로 맞아들이고, 헐벗은 사람에게 옷을 내어 주고, 혈육의 잘못을 덮어주는 일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비로움을 실천하는 이런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말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몇 달 혹은 몇 년에 한두 번 일어날 것입니다. 평생에 한두 번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비로움을 실천하는 횟수를 많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생활태도가 더 중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생활할 때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대로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교회 공동체는 산 위에 있는 마을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삶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