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연현장

<세계 자연 헌장>, 1982년 10월 28일 유엔에서 채택되었다. 자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인간의 행위를 인도하고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내용이다. 

1. 자연은 존중받아야 하며 그 본래적인 과정들은 훼손되어서는 안된다.  

2. 지구의 유전적 다양성은 타협될 수 없다. 야생이든 사육되었든 관계없이 모든 생명 형태들의 개체 수는 그들의 생존에 필요한 정도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거주지가 확보되어야 한다.

3. 육지와 바다를 비롯하여 지구의 모든 영역들에는 이런 보존의 원리들이 작동되어야 한다.

4. 인간이 이용해 온 육지, 바다, 대기의 자원들 및 생태시스템과 유기체들은 지속 가능한 적정 생산성을 유지해야 하며 공존하고 있는 다른 생태시스템들의 보전을 위협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5. 자연은 전쟁이나 다른 적대적인 행위들로 인한 피폐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져야 한다. 

☞ 자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인간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않은 외적 환경을 말한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태도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때가 되었다. 특히 발달된 과학적인 사실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산업발전과 자본주의에 길들여진 정치권력과 발달된 과학기술에 힘입어 편리해진 생활에 길들여진 사람들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연과 생태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요새 "찬미 받으소서"를 영적독서로 하고 있고, 생태계와 관련된 책 몇 권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