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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생활글/생활 속에서 2021. 2. 22. 21:14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도 떨어져 작업 속도가 느려진다. 실력 부족임에도 불구하고 창립자께서 글을 어렵게 썼다고만 탓을 하고 있다. 눈을 비벼가면서 허리때문에 수없이 자세를 바꾸어 가면서 작업을 하다보니 슬금슬금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니고, 스스로 시작한 일임에도 그렇다. 그렇다고 멈출 수 있는 일도 아니다. 밖에서는 오가는 공사차량으로 시끄럽다. 무기력함과 짜증남이 함께 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