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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생활글/생활 속에서 2020. 6. 22. 21:43
요새는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든 얼마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아무 것이나 찍지는 않습니다. 자기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카메라를 드리밉니다. 그래서 카메라로 피사체를 포착하는 순간 의미 부여 작업이 시작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피사체에 대해 해석한 다음 사진을 찍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사진 작가들은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똑딱이로 사진을 찍는 얼치기가 생각하건데, 직감적으로 사진을 찍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아는 분에게 아무 것이나 사진을 찍어 보라고 이야기한 다음에 들었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