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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일요일
이제 다 늙어 버린 이 몸을 버리지 마소서.
제 기운 다한 지금 저를 떠나지 마소서.
(시 71, 9)
☞ 시편 기도 중의 한 대목입니다. 젊었을 때부터 함께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기도할 수 없습니다. 열정적인 사랑만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지 않습니다.신뢰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쌓입니다. 나이들어서도 이렇게 기도드릴 수 있다는 것, 복된 삶입니다.
10월 20일, 일요일
이제 다 늙어 버린 이 몸을 버리지 마소서.
제 기운 다한 지금 저를 떠나지 마소서.
(시 71, 9)
☞ 시편 기도 중의 한 대목입니다. 젊었을 때부터 함께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기도할 수 없습니다. 열정적인 사랑만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지 않습니다.신뢰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쌓입니다. 나이들어서도 이렇게 기도드릴 수 있다는 것, 복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