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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라말 씀/생명의 말씀 2025. 1. 18. 19:55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루카 14,26)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손에서 놓기 어렵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좋아하지 않은 것은 그런대로 놓아버릴 수 있습니다.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을 외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들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삶의 체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만 가지 놓아버리거나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해 환멸감을 느낄 때라면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님을 따르기 위해 부모나 배우자, 자녀, 사랑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것을 넘어 환멸감을 느낄 정도로 되어야 한다는, 무서운 말입니다. 이것이 인간적으로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신앙으로 응답해야 하는 것이고, 주님 도움의 은총을 청해야 하는 것입니다.'말 씀 > 생명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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