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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자기가 갖고 있는 얼마 안되는 힘을 절약하게 된다. 이리저리 흔들리고,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망설이는 것처럼 힘을 소진케 하는 것도 없다. 선택과 결정을 신중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경우가 신속하고 과단성있게 선택하는 것이 훨씬 낫다. 체면이 구기고 자존심이 상할 까 봐, 선택을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선택하고 나서 그것에 맞추어 다음 일을 해나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자기가 한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고 알고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도 그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알게 된 사실이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