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사람들은 외부 상황이 바뀌었어도 익숙해진 방식으로 사고한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면모임을 했고,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비대면 모임의 활성화가 엄청나게 앞당겨졌다. 대면 모임을 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장소와 시간을 고려해야만 했다. 비대면 모임은 장소의 속박으로부터 완전히 풀려났고, 시간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되었다. 각 교구 주보에 비대면 글방 모임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비대면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대면 형식 때 했던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는 나자신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