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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기도.영성/Spicul 2023. 10. 15. 17:00
아무리 많아도 선이 될 수 없는 점 같은 시간이 있다. 답을 바라지도 않았고 답도 없었던 토론으로 밤을 세우고, 듣는 사람없어도 흥에 겨워 노래했던 때가 있었다.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뭔가 이루었던 뿌듯함이 있었지만 부끄러움이 함께 했던 시간도 가졌다. 이런 시간의 점들을 모으고 연결하여 삶의 이야기로 만들기 위한 성찰의 시간, "회상"이다. (2023년 성남 사진대전, 대상, 양우철 작품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