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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대한 균형추카테고리 없음 2023. 2. 16. 22:38
임마누엘 칸트가 말했답니다. 삶의 많은 고통에 대한 균형추로 하늘이 인간에게 세 가지를 선사했는데, ‘희망과 수면과 웃음’이랍니다.
잠자는것을 좋아하고, 잠만 자면 행복하고, 하루의 반나절을 자고도 잠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는데 왜 그럴까요? 고통이 많고 깊어서 일까요? 아니면 웃음이 부족해서 일까요? 고통이 많아서 잠을 많이 잔다기 보다는 부족한 웃음을 보충하기 위해서 그렇게 잠을 자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희망이 없고 웃을 일도 많지 않다면 잠을 아무리 자도 똑같은 상황이지만 더 고통스럽게 느낄 것 같고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고통. 그래서 주님께서 저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셨죠. 일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고, 그래서 희망이 없는 사람은 혼자서라도 희죽거리며 고통을 경감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