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per la vostra correzione che voi soffrite! Dio vi tratta come figili; e qual e' il figlio che non e' corretto dal padre? Certo, ogni correzione, sul momento, non sembra causa di gioia, ma di tristezza; dopo pero' arreca un frutto di pace e di giustizia a quelli che per suo mezzo sono stati addestrati. (Eb 12,7-11)
'correzione'. 정정.수정.교정.처벌.징벌.훈육의 의미입니다. 이런 일을 실행할 때 쉽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다, 네가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그렇지만, 이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자기가 옳다고 여기고 있는 것을 부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해오고 있었던 일을 재고해야 하고, 심지어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correzione'는 신중하게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그것을 행하는 사람은 자기 감정에 따라서 하는 일이 아닌가. 자기만이 옳다고 여기는 독선적인 생각은 아닌가. 상배방을 짓누르고 억압하고 조정하기 위한 힘의 논리에서 하고 있지는 않은가 등을 살펴야 합니다.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은 상대방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가. 자기가 미처 살피지 못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은가. 주변 사람과 환경에 대해 제대로 보고 있는가 등을 살펴야 합니다. 이 두가지 관점에 대한 공통분모는 상호신뢰입니다. 이 신뢰는 믿음과 같아서 증명해 보일 수가 없고,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의심과 의구심과 의혹과 싸우는 체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선물입니다.
생활하면서 자신의 뜻과 생각을 관철 시키는 것을 최상의 것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너'의 뜻을 무조건 따르고 받아들이는 것도 아닙니다. 나의 뜻과 생각도 아니고, 너의 뜻과 생각도 아닌 하느님의 뜻과 그분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너와 내가 생활하면서 인간적인 생각에 치우쳐 굽혀진 것을 바르게 하기 위한 시련과 고통이 훈육의 진정한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