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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고도 믿고 사랑함생활글/생활 속에서 2020. 4. 19. 20:42
4월 19일, 일요일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지만 그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그분을 믿기에, 이루 말 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 속에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목적이 영혼의 구원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베드 1,8-9)
☞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이 복되다고 합니다. 보지 않고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각적인 것을 말하면서 내적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지만, 좋은 말씀처럼 여겨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말씀을 통째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이해하면 좋지만 반드시 이해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가 그리 될 날이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무슨 뜻인가 이해하려고 애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의욕과 열정이 식어서가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고 그런거지 뭐, 라고 말하며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도 아닙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어서 체념했기 때문만도 아닙니다. 때가 되지 않았다고 여기며 기다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