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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놀이생활글/생활 속에서 2020. 2. 5. 09:25
2월 5일, 수요일
새로운 생각은 어디서 올까요?
그 분야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 활동한 결과로 옵니다.
아마츄어지만 그 분야에 대해 열정과 사랑이 있을 때 주어집니다.
이렇게 주어지고 다가오는 생각은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어떻게'라는 방법론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대는 전문가 못지 않은 아마츄어들이 있습니다.
먹고 살 만한 사람들이 자기 삶의 질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기가 관심을 갖고 있고 해보고 싶었던 분야에 시간을 쏟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와 같은 계기로 시작했던 취미 활동이 자기 직업으로 되어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놀고 즐기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죠.
노동과 놀이가 언제부터 분리되기 시작했는지 잘 모릅니다만,
같은 뿌리였던 것은 사실처럼 여겨집니다.
놀이의 즐거움은 없어져 버리고,
노동의 힘듦과 괴로움만 남아 있는 우리의 삶에서
노동의 '즐거움'을 회복하여 놀이로 되게 할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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