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 편지

새학기 맞이하면서, 주변 정리정돈 하듯이, 글방 안팎으로 정리정돈 중입니다. 20-30대 젊은이처럼 힘이 많으면, 다 끌어안고 가겠지만, 힘과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취사선택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집중하는 것이 나이들어 가는 사람의 지혜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이번 상반기 혹은 상하반기 글방 모임을 함께 하실 수 없는 분들은 여러분의 방장(담당자/진행자)에게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방장님은 그 내용을 저에게 알려주시고요. 

한 달에 두번 모임에 꾸준하게 참석할 수 없을 때에는,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글방을 잠시 쉬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방 모임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모든 세상살이가 좋은 것이라고 모두 할 수 없더라구요. 취사선택/우선 순위!!! 


여러분의 모임에 제가 매번 참석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가운데 있는 <책>과 여러분의 쓰신 <글>을 중심으로 모임을 진행해 간다면 저의 빈자리를 성령님께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가능한 최선을 다해 어려분과 모임에 관심을 기울이고 시간을 내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개인에 대해서 글방과 저에 대해서 저와 나눌 것이 있다면 언제든 저의 <개인톡>이난 전화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