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글/생활 속에서

하느님께서 일하시는 방식

leibi 2024. 7. 9. 16:34

자기를 겨낭한 말이 아닌데, 자기에게 하는 말처럼 가슴이 뜨끔할 때가 있다. 타인의 입을 통한 하느님의 나무람과 경고의 순간이다. 하느님께서 이런 방식으로 일을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뼛속깊이 받아들여야 한다. 타인의 사심없는 호의와 정성을 보면서 하느님이 얼마나 선하신 분이심을 깨닫기도 한다. 이런 순간을 통해 우리 마음이 잠시 너그러워지기도 한다. 사람들과 함께 하시면서, 사람들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말씀은 건네시는 하느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