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bi 2023. 12. 6. 16:51

많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받고, 몹쓸 사람이라고 비난받고, 사람들에게 걷어차이고, 사라지기를 바라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 사람도 누구에겐 가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스러운 존재이고 그의 아픔을 보며 자기가 아픈 것처럼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상황에 있다 하더라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똑같이 나의 아픔과 고통을 나처럼 아니 나보다 더 많이 아파하는 사람이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는 이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