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글/생활 속에서
하루살이
leibi
2022. 4. 5. 20:45
봄이 되면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안팎으로 정리정돈과 청소를 해야 합니다. 20년 전에 지어진 곳이지만 아직까지 미완성으로 남아 있는 공사를 해야 합니다. 어렵게 이곳에 오셨을 피정자들에게 조용한 장소를 제공하고 싶지만 공사 소음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공사담당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관여할 수가 없습니다. 일하는 방식이 달라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가 성주간입니다. 영성 세미나인지, 연피정인지 아리까리한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때에 해야 할 강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 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강론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래저래 신경써야 할 일이 많은 상태에서 부활을 맞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