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글/생활 속에서

사랑의 척도

leibi 2022. 2. 27. 21:50

나의 아픔에 대해 내가 아파하는 것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아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의 아픔에 대해 '응, 그렇구나'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의 아픔에 대해 고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의 척도는 사랑받는 사람이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주는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보면서 더 잘 측정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척도가 아니라 관계의 깊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