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bi 2021. 6. 30. 20:33

내일이 7월 첫째 날입니다. 두 달의 <고전/명작 읽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노자의 <도덕경>, 모두 준비하셨죠? 어떤 번역본을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 각자 선택한 책에 대해 이야기 들어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모든 책읽기가 그러하듯이 <도덕경>도 여러분만의 방법으로 읽어나가면 됩니다. 여기에 저의 개인적인 의견 몇 가지만 적습니다. 첫째, '나는 그 책(고전)을 읽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도덕경' <본문>에 집중하십시요. 둘째, 이해할 수 없는 본문이 있을 때에도 크게 신경쓰지 마십시오. <해설>을 참고할 수 있느나, 해설에 큰 비중을 두지 마십시요. 셋째, 여러분의 일상과 연결시키려 하는 것이나, 성경과 연결시키려 하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쓰지 마십시요. 넷째, 읽었던 내용을 생활속에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실천할 수 없을 때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요. <도덕경>과 함께 여름 잘 건너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