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글/생활 속에서
답답함
leibi
2020. 12. 24. 23:21
먹을 수 있을 때 먹지 않을 때 서럽지 않다. 할 수 있지만 하지 않을 때 억울하지 않다. 볼 수 있지만 보지 않을 때 그리움이 커진다. 만날 수 있지만 만나지 않을 때 신뢰가 깊어진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괴로움, 만나고 싶지만 만난 수 없는 답답함,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야기할 수 없는 공허함. 코로나 시대에 견뎌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