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영성/다네이 글방

서울 금요 저녁반

leibi 2020. 2. 3. 10:56

2월 3일, 월요일


화요저녁반(1월24일 )8명 은혜의 뜰에서 코스모스  5-8 단원으로 만나다. 퍼시벌 로웰이 '조선' 이라고 부르던 나라에서 근무한 특이한 경력을 가졌다는 말에 자료를 찾아보니 천문학자(조경철)가 번역한 '내 기억속의 조선 조선 사람들' 이란 책을 국회도서관에서 찾아내고선 가슴이 벅찼다.  우리나라를  '고요한 아침의 나라' 라며 우리나라 사람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가진 천문학자 로웰에게 조선말기 역사,정치,경제,사회, 지리등 문화전반을 세밀하게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넋을 놓고 바라본 그곳은 지구상의 어느풍경과 다를바가 없는 자연그대로 바윗덩이와 모래 그저 하나의 '장소'일뿐이었다.  화성의 경관은 황량하고 붉고 아름다웠다. 생명의 징조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화성. 그렇지만 인류가 화성에서 살수있지 않을까? 어떻게든 인간이 거주할 수 있도록 화성을 변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저자 칼 세이건의 바램이 이뤄지는 것일까?


2020년 중반기에는 네덜란드 Mar one project 라는 회사에서 무인탐사선을 보낸다.   2030년엔 화성에서  거주할 사람들을 전세계에서 모집 지금 현재 40명을 엄선했으며 2년에 2쌍 4명을 보낸다고 한다. 한 여성과학자는 그곳에서 아이를  나을 계획도 가지고 있다.  NASA. ESA 에서도 2020년에 무인위성을 보낼 예정이고  2030년에는 NASA도  유인위성을 띄을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에서도 100년 안에 60만명을 화성에 보낼 예정이란다.

현미경속에 물방울에서 소우주를 발견한 레벤후크처럼 검사실에서 현미경으로 보는 적혈구에서 우주를 느끼면서 창조주 하느님의 신비에 감사하게 되었다. 과학실험은 육체노동 이었다
이오니아인들의 능력은  꽤 훌륭한 기계를 만들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따라서 중상주의 전통은 기원전 600년경 이오니아의 위대한 깨달음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했지만 노예제도를 통하여 200여년 후에는 과학적사고의 몰락을 가져오는 원인이 되었다.


고대그리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도 노예제도를 적극장려하는 사람들로서 전제군주를 섬겼고 육체와 정신의 분리를 가르쳤으며 사상과 물질은 별개의 것이고 그들은 하늘에서 지구를분리시켰다. 이사상은 서양의 정신세계를 2,000년이상 지배해 왔다.
지구는 우주의 후미진 구석을 차지하고 겨우 십여개의 구성원을 거느린 작은 은하군의 그렇고 그런 '식구'일 뿐이다.
그곳 지구에 Homo Sapiens는 우주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알아냈으며, 인류가 아니었다면 어느 누구도 우주역사가 138억인줄 몰랐고 어떤 동물 식물도 이름을 갖지 못했으며 꽃의 아름다움도 몰랐을 것이다. 그렇기에 인류가 멸종하면   지구,우주의  아름다움도 식물동물 이름도 불러 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하고 인류뿐만 아니라 온갖 생물과 무생물, 그리고 지구는 물론 우주도 사랑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최 막달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