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영성/다네이 글방

번갯불과 반딧불

leibi 2020. 4. 15. 12:18

4월 15일, 수요일

마트 트웨인은 딱 맞는 표현과 대충 어울리는 표현은 반딧불과 번개만큼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표현의 기술』, 유시민, 생각의 길, 2018, 151)


   ☞ 글로 쓴 표현의 밝음과 명확함과 정확함은 번개불 같아야 합니다. 모호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이것만 있다면 삭막한 글로 됩니다. 반딧불과 같은 부분도 있어야 합니다. 글을 읽어가면서 상상할 수 있게 하고, 막연한 동경과 그리움과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는 요소도 함ㄲ[ㅔ 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글이라고 해야 것입니다. 예술적인 글쓰기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번갯불과 같고 반딧불과 같은 글을 쓰는 것, 글쓰는 사람들의 바람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