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글/생활 속에서

명칭 대축일

leibi 2020. 2. 21. 10:28

2월 21일, 금요일


명칭 대축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난'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들, '고난회'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름안에는 그 이름을 갖는 사람에 대한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그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은 불리는 이름대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이름을 부여한다는 것은 사명을 받는다는 말이며, 신분과 위치를 드러내는 말입니다. 고난회원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이 하느님에 대한 순명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임을 증거하고 선포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뿌리를 내리고 예수님의 고난이 삶의 기반이고 사도직의 핵심으로 되길 바라는 날입니다.